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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송도 센트럴파크 인근에 문을 연 국립세계문자박물관은 독특한 외관으로 먼저 주목받는 공간입니다.
마치 거대한 책의 페이지를 형상화한 듯한 건물은 그 자체로 하나의 볼거리를 제공해요.
내부에는 문자의 시작부터 현재까지의 흐름을 감각적인 미디어 전시로 풀어내고 있습니다.
11월, 쌀쌀한 날씨를 피해 실내에서 이색적인 경험을 하기에 좋은 이곳의 매력 4가지를 소개합니다.
압도적인 외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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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세계문자박물관의 외관은 '페이지(Pages)'라는 이름처럼 거대한 두루마리나 책의 낱장을 떠올리게 합니다.
새하얀 콘크리트 외벽에는 세계 여러 문자가 패턴처럼 새겨져 있어 독특한 분위기를 자아내요.
건물 전체가 하나의 거대한 조형물처럼 느껴져 어느 각도에서나 인상적인 사진을 남기기 좋습니다.
특히 맑은 날 파란 하늘과 대비되는 하얀 건물의 모습은 이곳의 상징적인 풍경입니다.
시각적 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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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설 전시 '문자, 위대한 여정'은 인류 문자의 역사를 다루고 있습니다.
하지만 딱딱한 정보 나열이 아닌, 감각적인 미디어 아트와 영상으로 콘텐츠를 풀어낸 점이 특징이에요.
쐐기문자가 새겨진 점토판 원본부터 다양한 문자 유물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전시 공간 자체가 어둠 속에서 빛을 활용한 연출이 많아 색다른 몰입감을 줍니다.
높은 층고가 주는 개방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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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부로 들어서면 높은 층고와 유려한 곡선의 인테리어가 시선을 사로잡습니다.
전시실 외에도 방문객들이 잠시 쉬어갈 수 있는 카페와 휴게 공간이 잘 마련되어 있어요.
전시를 보지 않더라도, 건물 자체의 건축미를 감상하며 시간을 보내기에도 부족함이 없습니다.
비교적 최근에 개관하여 시설 전반이 매우 쾌적하고 깔끔하게 관리됩니다.
센트럴파크와 이어지는 산책 코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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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물관은 송도 센트럴파크 내부에 자리 잡고 있어 접근성이 뛰어납니다.
전시를 관람한 후 공원과 이어지는 산책로를 걷기에도 좋은 동선이에요.
박물관 옥상에 마련된 정원에서는 송도의 도시 풍경과 공원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습니다.
11월의 쌀쌀한 날씨에 실내 관람을 즐기고, 잠시 공원을 산책하는 코스로도 적합합니다.
출처 : 여행톡톡(https://www.tourtoctoc.com)
